Purple Angel Wing Heart SAHARA
[문학/소설] 《원통 안의 소녀》 | 김초엽
2020. 8. 1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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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06 PM 04:18

 
 김초엽 작가님의 《원통 안의 소녀》 읽었다.
단편인 게 아쉬운, 따뜻하고 몽롱한 이야기.

햇볕을 머금은, 물기 어린, 비가 온 다음 날이면 곳곳이 반짝이며 빛나는 그러나 지유를 위해 설계되지 않은 도시. 평생을 이곳에 살았지만 지유는 여전히 이곳의 여행자였다.
(52p)

 

반짝반짝 빛나는 미래 세계도 좋지만, 그보다 아무도 외롭지 않은 미래를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.
(작가의 말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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